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외형과 수익성 동반성장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551억 원, 영업이익 535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30.1%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352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1580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22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3% 증가한 55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남미와 중동 등 수출 중심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반의약품(OTC) 매출은 437억 원으로 전년보다 27.1% 증가했다.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통한 신규 성장축도 확보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씽크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매출은 363억 원이다. 회사는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밖에 비만치료제,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등 차세대 항암 포트폴리오도 지속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