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산, 간암·신종플루 진단 핵심기술 미국·유럽에 PCT 출원

입력 2009-09-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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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은 2일 간암 진단키트의 해외 본격 진출을 앞두고 관련 기술을 미국, 유럽 전 국가 등에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의 약자) 국가 지정 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미지의 생체분자와 단일가닥핵산의 결합 프로파일을 생성하기 위한 핵산칩, 핵산칩의 제조방법 및 핵산칩을 이용한 미지의 생체분자 분석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는 특히 암 질환 및 심혈관질환의 진단 시 적용되는 기술로서, 현재 한국기술산업이 제품화한 간암 체외진단키트 '압타첵®'과 현재 개발중인 신종플루 진단 키트의 핵심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미 이 기술에 대해 지난해 6월11일 PCT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이번에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10개국과 유럽의 전 국가에 대해 국가 지정 신청을 하게 된 것이며, 각 국가의 개별국 특허청에서 이 기술에 대한 심사 과정을 거쳐 특허 등록이 완료된다.

한국기술산업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간암 체외진단키트 '압타첵'에 대한 임상실험을 현대아산병원 등 3개 대형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며 신종플루 A(H1N1) 진단의 정확도를 높인 진단키트를 개발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간암 진단키트는 KFDA 및 FDA 승인을 거쳐 국내외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국내 시장 규모는 최소 약 200억원, 해외 시장은 최소 1.5~2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제품이 출시되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신종플루 진단키트도 곧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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