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팬오션, LNG선 성장 주목할 시점"

입력 2025-11-04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4일 팬오션에 대해 벌크 사이클 하락 우려는 과도하며, 액화천연가스(LNG)선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5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팬오션 실적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2% 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 줄어든 12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문별 영업이익은 벌크 551억 원, 탱커 203억 원, 컨테이너 75억 원, LNG선 40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벌크 사업은 벌크선운임지수(BDI)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지만 스팟 영업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며 시황 강세 수혜는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운업계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했고 영업단에서 매매 기회로 이어지기 어려운 운임 반등이었던 만큼 해외 벌크선사 대비 가장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며 “컨테이너선 감익 폭이 예상보다 컸지만, LNG선과 탱커 이익 개선으로 만회했고 LNG선은 당초 에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벌크 시황은 기대 이상으로 BDI는 3분기에 이어 11월 초까지 2000포인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팬오션은 전용선 계약이 계속 추가돼 안정적 이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LNG 업사이드를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 수송 자립 정책에 따른 수혜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가스 수입량의 70% 이상을 국적선사에게 의무적으로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팬오션이 LNG선사 중 재무가 가장 탄탄하다는 점에서 최대 수혜주”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홍국, 안중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5,000
    • -1.65%
    • 이더리움
    • 4,684,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1.39%
    • 리플
    • 3,076
    • -4.05%
    • 솔라나
    • 205,400
    • -3.61%
    • 에이다
    • 643
    • -2.87%
    • 트론
    • 427
    • +2.15%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1.22%
    • 체인링크
    • 21,010
    • -2.78%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