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성차별 채용 광고 확 줄었다

입력 2009-09-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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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외모 조건 지난해 8.0%에서 올해 3.2%로 급감

성차별적인 모집과 채용 광고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차별적 모집 채용이란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구분하거나, 여성근로자를 모집 채용할 때 그 직무의 수행에 필요하지 아니한 용모, 키, 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등을 제시하거나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노동부는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와 민간단체 고용평등상담실(14개소)이 합동으로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1개월간 일간지, 생활정보지와 인터넷직업정보제공업체에 채용 광고업체는 1만1209개로 이중 위반업체는 356개소(3.2%)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07년 9.9%, 2008년 8.0%, 2009년 3.2%로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

특히 이번 조사에서 위반업체 356개중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88.2%를 차지 업종별로는 주로 제조업(39.6%)과 도 소매업(23.6%)으로 나타났다.

위반유형에 대한 사례로는 배차 남사원 모집, 경리 여성, 상담직 미혼여성 등 '직종별로 남녀를 분리하여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극소수 '여성에게 미혼조건' 을 제시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

노동부는 위반업체 356개소 중 모집기간이 경과한 167개소는 서면경고 조치하고, 모집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189개소는 시정지시에 의해 시정 완료했다고 전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감독을 통해 모집 채용의 성차별적인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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