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LAFC, 오늘 플레이오프 2차전…중계 어디서?

입력 2025-11-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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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LAFC의 손흥민(등번호 7)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컵 플레이오프 경기 전반전 도중 오스틴FC 수비진을 상대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북미게티이미지/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LAFC의 손흥민(등번호 7)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컵 플레이오프 경기 전반전 도중 오스틴FC 수비진을 상대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북미게티이미지/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8강 진출을 향한 원정길에 오른다.

LAFC는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5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오스틴FC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중계채널은 ENA, ENA스포츠, SPOTV Prime(스포티비 프라임), Apple TV(애플TV)다.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LAFC는 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 4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에 승리하면 2승 무패로 준결승에 오른다. 반면 오스틴은 홈 팬 앞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LAFC의 승리 공식은 역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1차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1로 맞선 후반 34분, 손흥민이 수비수 5명을 제치고 왼쪽으로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가 드니 부앙가의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졌다. 볼이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오스틴 수비수 나탄 오르다스의 자책성 터치로 골망이 흔들렸다.

득점은 팀 동료에게 기록됐지만, 실질적인 결승골을 만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팀 내 최다 키패스(8회)와 기회 창출을 기록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손흥민은 공을 잡은 뒤 어디로 패스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경기 템포와 공격 흐름을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그의 축구 지능에 우리는 의지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득점하지 못했더라도 손흥민과 부앙가는 상대 수비를 완전히 흔들었다. 그 덕분에 다른 공격수들이 더 깊숙이 침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스틴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오스틴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1차전에서 손흥민은 골이나 어시스트 없이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LAFC 공격의 중심”이라며 “이번 2차전에서는 손흥민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한 골 차 승부를 펼친 두 팀은 이날 다시 한 번 팽팽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MLS 정규리그 합류 이후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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