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연습생 하민기가 데뷔 전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서는 떡복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 창업주 손자 하민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하민기는 “최근에 ‘신전떡볶이’ 대표 조카로 약간 붐이 됐었다. 갑자기 기사가 많이 나서 당황했다”라며 “친구들도 데뷔하냐고 묻는다. 이제 좀 긴장이 되고 앞날이 무서워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전떡볶이’에 대해 “할머니가 처음 만드셨고 현재는 큰아버지가 대표자리를 맡고 계신다”라며 “가족에게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재벌돌’이란 수식어에 대해 “제가 재벌이 아니고 부모님이 재벌”이라며 “집은 좋았던 것 같다. 부모님은 차를 좋아하진 않았고 그냥 벤츠를 좋아하셨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돈으로 데뷔한 것 아니냐는 댓글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민기는 “제가 직접 지원하고 오디션을 봤다. 이 업계에 돈을 써본 적이 없다”라며 “돈을 썼다면 학원비다. 그 외에는 제가 다 했다. 오디션만 200번은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뷔하기도 어렵고 경쟁 속에 살아남는 것도 힘들어서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그래도 후회 없이 하겠다고 해서 설득이 된 거 같다”라며 “할머니는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다. 배경이 공개되어 질투나 질타가 있을 수 있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보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하민기는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다. 앞서 기획사 모덴베리코리아 소속으로 내년 론칭하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