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그룹과 함께 후원한 한국유통학회 주관 ‘제5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달 31일 제주대학교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유통(New Retail)의 시대, 지속 가능한 고객가치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88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여를 기록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본선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계명대 ‘마나마나팀’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 제안으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MOM에 들 때까지 AliBOOT팀’(호서대)과 ‘문화제 팀’(동덕여대·경희대), 장려상은 ‘알2바바 팀’(계명대)과 ‘고유한팀’(이화여대·상명대·인하대)이 받았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커머스와 유통 혁신을 주제로 창의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차세대 리더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CSR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강조했다.
에릭 펠레티어 알리바바 국제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청년 아이디어가 한국 사회 내 사회적 책임 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은 “이번 대회가 유통 미래를 설계하는 실험의 장이 됐다”며 청년들의 제안이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