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 양원보 기자, "회복 기다렸는데"⋯故 백성문 변호사 비보에 애도

입력 2025-10-31 2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백성문 변호사와 그의 아내 김선영 아나운서.  (출처=백성문 변호사 인스타그램 캡처)
▲故 백성문 변호사와 그의 아내 김선영 아나운서. (출처=백성문 변호사 인스타그램 캡처)

故 백성문 변호사가 별세한 가운데 ‘사건반장’에서 함께한 양원보 기자가 추모했다.

31일 양원보 기자는 JTBC ‘사건 반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아침 많이들 그 비보 접하셨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백성문 변호사의 별세를 알렸다.

이어 “몇 번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백성문 변호사의 회복을 믿었기에 그간의 경과는 복귀 후 형이 직접 전해드리는 게 낫겠다 싶어 참고 또 참았다”라며 “향년 52세. 정말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이라고 참담함을 전했다.

양 기자는 “누구보다 정의로웠고, 정감 가득했던 진짜 멋진 사람이었다”라며 “형은 투병 중에도 회복하면 다른 프로그램은 다 정리해도 ‘사건반장’은 하겠다고 했다.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한 연락이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많은 매체가 부고를 전하며 이름 앞에 수식어로 ‘사건반장’을 놓았더라. 그만큼 ‘사건반장', 그리고 우리 가족 여러분들은 형에게 큰 부분이었던 것 같다”라며 “형의 영면을 함께 기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인은 암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 31일 새벽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 김선영 아나운서 등 유족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4,000
    • -0.93%
    • 이더리움
    • 4,648,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3.69%
    • 리플
    • 3,077
    • -0.32%
    • 솔라나
    • 198,900
    • -0.5%
    • 에이다
    • 642
    • +1.9%
    • 트론
    • 417
    • -2.34%
    • 스텔라루멘
    • 35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90
    • -0.76%
    • 체인링크
    • 20,380
    • -1.59%
    • 샌드박스
    • 2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