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학교법인 이화학당 임직원과 이화여대 전·현직 총장을 비롯해 주요 대학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도 자리에 참석해 축사했다.
장 전 이사장은 "김은미 이사장은 넓은 그릇과 깊은 헌신으로 이화를 세계 속 명문으로 이끌 훌륭한 리더로서 이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여성 인재를 키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화의 창립 정신이 영원히 빛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28일부터 학교법인 이화학당을 이끌게 된 김 신임 이사장은 "이화학당은 산하 기관 등이 교육·연구·의료·경영의 사명을 다하도록 제도적·재정적·윤리적 기반을 제공하는 '교육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이화 공동체의 든든한 토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학당의 방향으로 △재정적 지속가능성 확보 △투명한 거버넌스와 신뢰 경영 확립 △교육환경과 캠퍼스 인프라의 체계적 개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 △이화의 정체성 계승과 글로벌 확산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