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9일 신한지주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기존 대비 7.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423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5.5% 웃돌았다"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하였는데 원화대출은 전분기 대비 2.7% 성장했고 NIM이 고금리 예금 리프라이싱 효과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56%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지아이익은 23.7% 감소했다. 우 연구원은 "시장금리 인하 속도 둔화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6%로 환율 상승 및 대출자산 성장에도 RWA관리 및 손익증가 영향으로 잘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비과세 배당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올해 주주환원금액은 2조3500억 원이며 이에 따른 총주주환원율은 45.8%가 전망된다"며 "내부적으로 배당가능이익은 충분한 상황이나 개인주주의 저변확대를 위해 비과세 배당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된다면 배당성향 역시 기준에 맞게 상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