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는 진교훈 구청장 취임 이후 균형발전과 안전, 미래경제 등 5대 목표 아래 99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주민 체감도 높은 정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진 구청장은 24일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구정 운영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성과를 공유했다.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균형발전’이다. 강서구 숙원 사업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개정에 맞춰 합리적인 기준안(수평표면 80m 상향 등)을 마련해 정부·국회 등에 제안하고, ICAO 본부를 직접 방문했다.
아울러 화곡·방화동 재개발·재건축, 김포공항 혁신지구 개발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곡 MICE 복합단지 준공과 대장홍대선 사업 승인 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경찰 출신인 진 구청장은 ‘안전이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현장 중심 안전 행정을 강조했다. 전국 최초 전세사기 피해 전수조사, 마곡안전체험관 운영, AI 기반 포트홀 탐지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방화동 침수 피해 당시 현장 복구를 직접 지휘하며 구민 행사를 취소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AI 행정 혁신도 눈에 띈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AI 행정지원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기초단체 최초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 외에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 서울시 1위 달성 , 역대 최대 규모 허준 축제 개최,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한 ‘진동장과 함께 ON 동네’ 운영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진 구청장은 “균형발전과 안전, 혁신과 포용을 통해 강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