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화, 미·중 갈등 완화에 하락…달러·엔 152.80엔

입력 2025-10-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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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이투데이DB)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이투데이DB)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미·중 무역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후퇴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1% 하락한 98.84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오른 1.1646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01% 상승한 1.3337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05% 밀린 152.80엔에 거래됐다.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매력이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5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희토류 수출 통제 연기와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보류를 맞바꾸는 방향으로 사실상 합의 물꼬를 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정을 “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만나 무역협정에 대해 추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녹번 캐피털 마켓츠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강세와 금값 하락을 언급하면서 “미국과 중국은 벼랑 끝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일종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중앙은행이 양적 긴축 프로그램 축소를 준비 중일 수 있다는 신호를 예의주시할 것이다.

이 밖에도 이번 주에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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