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미군도 이제 '비타500' 마신다

입력 2009-09-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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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세계 250여개 미군부대에 19개 제품 납품

광동제약이 전 세계 미군부대에 국내 토종브랜드인 '비타500'과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총 19개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

광동제약은 전 세계 250여 개 미군마트 매장(Commissary)을 운영 총괄하는 DeCA (US Defense Commissary Agency)와 자사 제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공우팜을 통해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DeCA 납품을 위해 지난 6개월 간 제품 성분 및 효과 등에 대한 서류 심사, 시음회, 제조 공장 실사 등을 실시, 최종 합격했으며 9월부터 한국 내 미군부대 납품을 시작으로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미 육군, 공군, 해군, 해병, 예비군, 방위군 등 1200만 여명이 세계 250여 개의 미군부대 내 DeCA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DeCA는 전 세계 미군 마트에 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의 납품, 판매, 관리, 매장운영 등을 총괄 책임지고 있으며 엄격한 유통 및 품질 관리로 유명하다.

광동제약은 현재 괌, 하와이, 일본 등 DeCA 아시아 지역의 납품도 진행 중에 있으며, 연내에 이들 국가의 미군 부대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또 2010년 말까지는 미국 본토와 유럽 쪽 DeCA에도 진출, DeCA 월드와이드(World-Wide) 납품을 통해 광동의 한국 토종 브랜드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납품 선정 과정에서 심사를 맡은 미군 관계자들은, ‘비타500’이 단일 품목으로서 국내 매출이 연간 1천억 원대에 달한다는 사실에 대해 큰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광동제약 유통사업부 이인재 상무는 “DeCA의 진입 장벽이 높았지만 비타500을 비롯해 광동제약의 많은 제품들이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납품을 계기로 세계에서도 한국 토종브랜드로서 저력을 더 크게 떨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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