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 FTA 협력 프로그램 일환…청년 농산업 글로벌 진출 발판

청년들의 참신한 농산업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4일 ‘2025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 성과발표대회’를 열고, 참가팀들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뉴질랜드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팀은 창업 아이디어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전문가 평가를 받았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감자 바이러스 키트’를 개발한 서울시립대학교 ‘오키체크(Ok-Check)’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검은콩 단백질 보충제’를 제안한 충남대학교 ‘오픈세서미(open sesame)’팀이, 우수상(농정원장상)은 △‘원예 부산물 복합소재’를 개발한 한국농수산대학교 ‘리폼(Re-Form)’팀 △‘마누카꿀 고추장’을 선보인 전남대학교 ‘키위호아(Kiwi Hoa)’팀이 각각 차지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여러분은 글로벌 시장 속에서 대한민국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청년 창업가로 성장할 것”이라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농산업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