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기록을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우(22·강원도청)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관왕과 함께 통산 네 번째 MVP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만 한국신기록 3개를 세우며 압도적인 기량을 증명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9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8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기자단 투표에서 90%의 지지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전국체전 MVP를 차지했던 황선우는 지난해 양궁 임시현에게 트로피를 내줬지만 올해 다시 최고 자리로 돌아왔다. 그는 “열망하던 1분43초대에 진입했다. 내 인생에 손꼽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