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미·중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6(0.67%) 내린 3798.2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3대 주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0.47%) 오른 46,924.7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0%) 오른 6735.35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많은 것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하자 경계감이 시장에 유입된 탓이다.
개인이 7950억 원 사는 동시에 외국인이 4063억 원, 기관이 3671억 원 팔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화학(1.84%), 운송/창고(1.45%), 제약(0.73%), 운송장비/부품(0.32%) 등 다수 업종은 오르고 증권(-2.25%), 기계/장비(-2.16%), 건설(-1.9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3.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7%) 등은 오르고 두산에너빌리티(-2.88%),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9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38%) 오른 869.1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479억 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837억 원, 기관이 45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6.75%), 종이/목재(1.34%), 일반서비스(0.87%) 등은 상승하고 비금속(-2.44%), 섬유/의류(-1.78%), 기계/장비(-1.62%), 기타제조(-1.3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2.14%), 에코프로비엠(2.44%), 에코프로(12.65%) 등은 상승하고 HLB(-3.60%), 삼천당제약(-0.73%), 에이비엘바이오(-0.34%)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