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대차, 관세 15% 적용 시 연간 2.4조 이익 증가”

입력 2025-10-20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이 현대자동차에 대해 미국과 한국 간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커질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만9000원은 유지했지만, 관세율이 기존 가정치 25%에서 15%로 완화될 경우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발언 이후 한미 간 품목 관세가 15% 수준에서 최종 서명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관세 부담 완화는 현대차 이익 개선으로 직결되는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현재 현대차의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 산정은 대미(對美) 관세 25% 적용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세율이 15%로 낮아질 경우 2026년 영업이익(OP) 전망치는 13조1000억 원으로 기존 대비 2조4000억 원(약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조정 목표가는 27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7% 상향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관세 완화는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을 제거해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관세 최종 서명 시점까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중장기 업사이드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대차의 주가 모멘텀은 관세 외에도 다수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신형 팰리세이드 판매가 본격화되고, 2026년에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차 GV90과 신형 투싼이 글로벌 판매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실적 가시성이 확인되면 2025년 말~2026년 초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관세 불확실성 해소 후에는 펀더멘털이 주가를 재평가할 핵심 요인”이라며 “미국 판매 정상화·신차 사이클·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현대차 주가의 구조적 상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43,000
    • -2.71%
    • 이더리움
    • 2,509,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287,800
    • -3.84%
    • 리플
    • 1,664
    • -2.69%
    • 솔라나
    • 104,300
    • -4.92%
    • 에이다
    • 228
    • -5%
    • 트론
    • 498
    • -0.4%
    • 스텔라루멘
    • 293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00
    • -5.24%
    • 체인링크
    • 11,480
    • -3.85%
    • 샌드박스
    • 79.09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