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업들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K-헬스케어와 정수기, 푸드 등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APEC 정상회의에 척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공식 협찬한다. 앞서 2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시작으로 제3차 회의(SOM3)까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 데 이어 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체험 공간을 조성해 K-헬스케어 기술력을 알린다.
행사장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V9·V7’과 휴식가전 ‘파우제 M10·M8 Fit·M6’ 등 제품을 다양하게 비치할 예정이다. 앞서 고위관리회의 당시 각 회의 현장에 파우제 M6와 M8 Fit이 전시돼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의 대기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세라젬은 이번 국제무대에서 자사 제품들로 K-헬스케어 기술력과 브랜드 위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청호나이스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앞서 청호나이스는 고위관리회의에 대표 제품인 대용량 얼음정수기 및 제빙기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APEC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행사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 소재의 리유저블 텀블러를 제작해 제공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회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CJ제일제당·농심·교촌에프앤비 등 식품 기업들이 대거 협찬사로 나선다. 이들 기업은 컵라면과 떡볶이, 치킨 등 K푸드를 제공한다. K뷰티 기업들 역시 행사 협찬에 나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