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피티에스, 로봇-항공용등 기어박스 매출 비중 71.2%로 대폭 증가

입력 2025-10-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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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항공, 로봇용 기어박스 매출이 대폭 늘어난 우림피티에스의 사명인 woorimPTS가 파란색 글씨로 적혀 있다.
▲방산·항공, 로봇용 기어박스 매출이 대폭 늘어난 우림피티에스의 사명인 woorimPTS가 파란색 글씨로 적혀 있다.

산업설비 부품 기업 우림피티에스가 방산·항공, 로봇용 기어박스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 비중이 71.2%로 대폭 증가했다.

전 세계 100여 개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우림피티에스는 올해 말까지 항공기 기어박스 300세트, 정밀기어박스 2만 세트 규모로 생산 능력을 늘리기 위한 설비투자도 진행 중이다.

17일 우림피티에스 관계자는 “방산과 항공 사업이 잘되고 있다”며 “올해 반기까지 계속 성장 추세이고, 하반기를 포함한 연간으로도 늘어날 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림피티에스의 방산을 포함한 건설장비·방산·항공, 로봇용 기어박스 제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36.3%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71.2%로 대폭 증가했다.

우림피티에스는 제철설비ㆍ산업용 기어박스와 중장비용 기어박스, 정밀감속기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1976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1년 우림기계에서 우림피티에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1공장에서는 제철설비와 대형 정밀 기어박스, 에너지·플랜트 산업용 기어박스를 생산하고 2공장에서는 건설중장비, 풍력발전, 로봇·방산·항공용 초정밀 기어박스를 생산해 전 세계 100여 개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사업 중에서는 방산과 항공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방산업체의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방산부품의 국산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림피티에스와 같은 부품업체에 신규 진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항공 분야에서도 국내 완성업체와의 공급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림피티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기어박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형기 터빈 시동기 기어, 스윙항공엔진용 보조기어박스, 스무리기용 왕복동 엔진 기어박스 조립체, 소형항공엔진 IGV 구동기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신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는 2023년부터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방산, 항공, 로봇 정밀감속기 확장을 마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항공기 기어박스 300세트, 정밀기어박스 2만 세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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