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 충청남도와 손잡고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2억 원 규모의 '충남 제1호 임팩트 발전펀드'를 조성한다.
서부발전은 16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충청남도,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이 같은 내용의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사업 초기 위기 단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와 연계해 후속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부발전은 2021년부터 판로 개척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IR 경진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기존의 발굴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성장까지 돕는 후속 조치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펀드 결성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