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청년안전 최우선”…캄보디아 파견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 조기귀국 결정

입력 2025-10-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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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청년 안전에 단 한치의 타협도 없다”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경기청년 기후 대사들'이 캄보디아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미지.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경기청년 기후 대사들'이 캄보디아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미지.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의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경기도는 15일 외교부가 캄보디아 캄폿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출국권고)를 발령함에 따라, 김 지사가 청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전원 귀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사단의 안전 귀국을 위해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을 현지로 급파하도록 지시했으며, 박 국장은 이날 저녁 현지로 출국했다.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3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일부터 캄폿주에서 환경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기도는 봉사활동 지역을 캄퐁스페우와 시엠립으로 변경했다.

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김 지사는 “안전은 과도하게 대응할수록 좋다”며 조기 귀국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특사단원들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을 시작해 20일까지 모두 귀국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봉사 기간 단축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청년들을 위한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국제협력국에 지시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올해 2기째로, 캄보디아 34명과 라오스 35명이 각각 활동 중이다. 지난해 1기는 키르기스스탄, 몽골, 필리핀 등지에서 120명이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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