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 전경 (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지원은 요양보호사 근무 여건을 보완하고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요양보호사로 △고용보험 가입 △직전 6개월 이상 연속 근로 △최근 6개월 동안 월평균 100시간 이상 근로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복지포인트로 연 1회 5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소속 장기요양기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자격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돌봄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지속 가능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