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이달 1~10일 수출액이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3.2% 늘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10월 1~1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30억 달러로 전년보다 15.2% 줄었다.
지난해 이 기간 조업일수는 5.5일이었으나, 올해는 3.5일로 2일이 적었다. 추석 연휴가 있던 탓이다.
다만 이같은 조업일수 차이를 보정한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전년대비 33.2% 증가했다. 이는 수출 기반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수입액은 135억 달러로 전년대비 22.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5억 달러 적자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