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3일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대해 단기 조정 거치고 있으나 펀더멘털은 오히려 견조해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공연 및 상품(MD) 양쪽에서 규모의 경제 확인됨에 따라 투자심리 회복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잠재시장(TAM) 확장에 따른 추가 성장 유효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업종 단기 조정 국면으로 한중 관계 관련 불확실성 지속하면서 공연 재개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확대되며 모멘텀이 약화한 영향"이라며 "하지만 구조적 실적 성장세에 중장기 성장 동력까지 산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한 상황으로 반등은 시간 문제"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저연차 라인업(베이비몬스터-와이지, NCT위시-에스엠)의 수익구간 본격 진입 및 MD 전략 다변화(캐릭터MD, 팝업스토어)를 통한 실적 체력 개선세가 확인된 가운데, 하반기 고연차 라인업(블랙핑크-와이지) 활동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지화 아티스트(캣츠아이-하이브)의 북미 시장 성공적 안착이 확인되면서 산업의 TAM 확장에 따른 추가 성장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짚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톱픽(최선호주)은 하이브로 단기적으로는 현지화 아티스트 관련 투자비 부담으로 실적 부진 불가피하나, 중장기적으로는 TAM 확대에 따른 수혜 두드러질 것"이라며 "2026년 BTS 투어에 따른 외형 성장과 위버스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