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욱. (연합뉴스)
배우 최현우가 시구로 논란인 가운데 당시 시타 어린이의 모친이 심경을 전했다.
11일 최현욱의 시구 영상에는 자신을 시타 어린이의 어머니라고 밝힌 누리꾼 A씨의 댓글이 달려 관심이 쏠렸다.
A씨는 “이날 시타를 했던 아이의 엄마다”라며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는 믿음으로 한 거였는데, 지금 보니 아찔하다”라고 적었다.
앞서 최현욱은 지난 9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를 맡았다. 시타는 SSG 랜더스의 어린이 팬이 맡았다.
문제가 된 것은 최현욱의 시구였다. 생각보다 빠른 강속구가 타석에 선 어린이 팬의 머리 위를 스치며 안전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논란 최현욱도 황급히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미 날아간 공에 야구 팬들은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현욱은 1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 타자인 친구분과 부모님한테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연락되면 사과드리려 한다”라며 “어린 친구가 서 있었으면 가까이서 공은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생각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