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에 실패하자 백악관이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비난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1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전쟁을 끝내고, 생명을 구할 것"이라며 "그는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의지만으로 산을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의 국제 분쟁을 중재한 성과를 거론하며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베네수엘라 야권 인사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