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0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이 기대보다 약하다며 실적 눈높이를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8일 출시된 더스타라이트는 넷째 주 모바일 매출 순위는 105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초기 성과"라며 "다만PC 매출 비중이 30~40%로 높아 아직은 매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지난달 말까지 까지 50~60억 원 수준의 매출 기여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25% 증가한 1771억 원, 영업이익은 57.1% 늘어난 22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7%, 54% 밑돌 전망이다. 그는 "매출은 야구의 분발에도 신작 성과 부진 및 RPG 역성장 지속 영향으로 연결 기준 2%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이 저조한 상황에서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자체 개발작인 도원암귀는 일본 만화가 원작인데 애니메이션이 7월부터 방영 중"이라며 "하반기 실적 약세 및 신작 모멘텀 부재가 이어지겠으나, 내년 상반기 신작 도원암귀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