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인종차별 피해에 전세계 분노⋯"로제만 자른 이유 설명해!"

입력 2025-10-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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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비버(왼), 조 크라비츠, 찰리 XCX, 로제. (출처=영국 엘르 SNS, 찰리 XCX 소셜미디어 )
▲헤일리 비버(왼), 조 크라비츠, 찰리 XCX, 로제. (출처=영국 엘르 SNS, 찰리 XCX 소셜미디어 )

블랙핑크 로제를 향한 영국 유명 잡지의 인종차별 의혹에 전 세계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영국 패션 매거진 엘르 UK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로랑 2026 SS 패션쇼’ 현장을 담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공개 후 뜻밖의 인종차별 의혹이 불거졌다. 가장 처음 공개된 사진에서 로제만 편집되어 있었기 때문. 해당 사진에는 조이 크라비츠, 헤일리 비버, 찰리 XCX까지 세 사람이 담겼으나 애초에 사진은 로제까지 총 네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이에 전 세계 누리꾼들은 매거진에서 로제를 의도적으로 잘라낸 것이라며 인종차별을 주장했다. 특히 네 사람 중 로제만이 생로랑의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인 만큼 인종차별 논란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찰리 XCX 역시 네 사람 중 로제만 음영 처리된 사진을 공유해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누리꾼들은 “이 사진을 올린 이유가 뭐냐”, “질투하는 듯”, “이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댓글을 통해 비난했다.

특히나 아시아 팬들은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글로벌 최고 스타인 블랙핑크 로제마저도 인종차별을 당한다는 것에 충격을 금치 못한 것.

(출처=영국 엘르 공식SNS)
(출처=영국 엘르 공식SNS)

이러한 가운데 엘르 UK 측은 1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로제”라며 단독 게시글을 올렸으나 누리꾼들은 “뒤늦게 올리는 거 웃긴다”, “너무 늦었다”, “로제를 잘라낸 이유부터 설명하라”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로제는 2020년 생로랑 패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현재까지도 ‘인간 생로랑’이라고 불리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여성복 2026 S/S 컬렉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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