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1400원대 하락 시도…셧다운·네고 물량이 변수”

입력 2025-10-02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율 (NH선물)
▲환율 (NH선물)

NH선물은 2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 선을 중심으로 하락 압력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전망이라며 예상 환율 밴드를 1397~1405원으로 제시했다.

미국이 전날부터 본격적인 연방정부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고용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실업률 상승 우려가 부각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과 약달러 전망에 베팅이 확대되고 있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의 주식시장 유입도 이어질 여지가 크다. 국내적으로는 장기간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막판 네고 물량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약달러 기조와 외국인 매수세가 결합되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동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변수도 뚜렷하다. 대규모 해외투자에 따른 환전 수요와 통상 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특히 통상 협상 관련 리스크는 최근 협상 타결 소식 이후 CDS 프리미엄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안정감을 되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위 연구원은 "이처럼 상반된 요인을 감안할 때, 금일 환율은 하방 압력이 소폭 우위를 점하겠지만 급격한 추가 하락보다는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9,000
    • -1.78%
    • 이더리움
    • 4,68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74%
    • 리플
    • 3,083
    • -4.2%
    • 솔라나
    • 205,300
    • -3.89%
    • 에이다
    • 644
    • -3.01%
    • 트론
    • 425
    • +2.16%
    • 스텔라루멘
    • 374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1.38%
    • 체인링크
    • 21,020
    • -2.78%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