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시총 4조5000억 달러 첫 돌파

입력 2025-10-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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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메타와 142억 달러 계약 이후 12% 급등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 (EPA연합뉴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 (EPA연합뉴스 )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코어위브, 화이자,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울프스피드,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 램웨스턴 등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2.6% 상승한 186.58달러로, 최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로써 시가총액 4조5339억 달러로 처음으로 4조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계약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인공지능(AI) 칩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에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 따르면 새로운 AI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의 약 70%가 엔비디아 제품이다.

또 앞서 오픈AI는 지난주 엔비디아가 최대 1000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수천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엔비디아 GPU로 채워 짓겠다고 밝혔다. 이후 오픈AI는 오라클과 함께 GPU 수십만 개가 들어갈 5개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발표했으며, 이른바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 전체 비용이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인수합병(M&A)과 투자 속도를 높이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약 39% 상승했다.

씨티는 전일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20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코어위브는 주가가 11.70% 급등했다. 메타와 최대 142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화이자 주가는 6.83% 올랐다. 화이자가 미국에서 700억 달러(약 98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조건으로 미 정부로부터 3년간 관세 부과를 유예받는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화이자가 앞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신약을 최혜국대우(MFN)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이뤄지면 항공 관제사가 무급 근무가 불가피한데, 이로 인한 운항 차질 가능성으로 사우스웨스트항공(-2.59%), 유나이티드 항공(-2.17%), 델타항공(-1.58%) 등 항공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 업체 울프스피드는 파산 절차를 마친 다음 날 29% 급등했다.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는 주력 알파 로켓의 핵심 부스터가 시험 중 파괴되는 사고 이후 20.7% 급락했다.

냉동 감자 제품 제조업체 램웨스턴은 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이익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면서 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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