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 2025’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s Expans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Maritime Industry'를 주제로 열리며, 인공지능(AI) 기술의 해운·조선 분야 적용과 발전 가능성을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KR은 최근 'AI Grand Plan'을 수립해 경영에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선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여정(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부사장) △AI 에이전트 기반 선박지원 서비스 ‘MariNote.AI’(KR AI융합센터 장화섭 센터장) △스마트선박 사이버보안 모델 개발(KR 사이버안전기술팀 김준범 팀장) 등 실제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가 발표된다.
제2세션에서는 △효율적인 설계를 위한 구조해석 및 평가 자동화(KR ICT솔루션팀 이정훈 선임연구원) △멀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차세대 설계·엔지니어링 시스템 구축(KR AI융합센터 김종오 수석연구원) △선급 규칙 기반 웹시스템 개발 및 AI 적용(KR DT시스템개발팀 신용덕 선임연구원) 등 선급 업무 혁신 방안이 공유된다.
KR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AI 기술은 해운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기술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