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1포인트(p)(0.19%) 하락한 3424.6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 원, 50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1346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19%), 기계/장비(1.01%), 건설(0.51%) 등이 오름세인 반면 운송/창고(-1.95%), 전기/가스(-1.71%), 증권(-1.6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3%), HD현대중공업(4.58%), 현대차(0.23%) 등이 강세인 반면, NAVER(-2.19%), LG에너지솔루션(-1.00%),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p(0.56%) 내린 841.9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9억 원, 159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053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파마리서치(3.79%), 펩트론(2.59%),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비엠(-2.17%), 삼천당제약(-2.05%), 에코프로(-1.96%), 리가켐바이오(-1.61%) 등이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셧다운 우려감과 장기 연휴 앞둔 리스크 회피 심리에 보합권을 등락했다"라며 "기간 조정이 이뤄졌던 산업재가 반등하고 신고가 랠리 주도했던 금융, 반도체, 지주가 하락하는 순환매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