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전북은 25만6000원 조사

입력 2025-09-30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추석을 열흘 앞 두고 시민들이 차례상 차림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추석을 열흘 앞 두고 시민들이 차례상 차림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북에서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지난해보다 4.6% 가량 줄어든 25만6000여원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24일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중소형마트, 대형마트, 백화점 등 24곳을 대상으로 23개 품목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구매 비용은 25만6272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6만8천615원보다 4.6% 줄어든 가격이다.

하락 품목별로 보면 무(1㎏)는 지난해 3998원에서 올해 2291원으로 하락폭(42.7%)이 가장 컸다.

햇사과(300g)도 5654원에서 3911원으로 30.8% 낮아졌다.

밤(500g)과 햇배(700g)도 각각 23.4%(5840원→4476원), 14.9%(5463원→4649원)가량 저렴했다.

전북소비자센터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다양한 품종이 출하되고 태풍 피해가 크지 않아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쌀 10㎏(3만1762원→3만8695원), 국산 고사리 400g(1만2246원→1만3625원)이다.

국산 참조기 1마리(1만1331원→1만5976원)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뛰었다.

유통업계별로 보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20만187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중소형마트 23만204원, 대형마트 24만5424원, 백화점 42만2918원 순으로 높았다.

전북소비자센터는 "채소류와 과일류, 축산물 등은 품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고 판매점별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비교한 후 구매해야 한다"고 전햇다.

그러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1차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35,000
    • -1.27%
    • 이더리움
    • 4,676,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1.84%
    • 리플
    • 3,089
    • -4.07%
    • 솔라나
    • 205,300
    • -3.66%
    • 에이다
    • 650
    • -2.69%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4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00
    • -0.87%
    • 체인링크
    • 21,130
    • -2.58%
    • 샌드박스
    • 219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