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가스안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00명의 개인과 3개 단체에 훈장과 포창 등 상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수급체계를 민관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고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권찬용 성산기업 대표이사와 김원중 삼천리 전무이사가 수상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등 총 103점의 포상이 이뤄졌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확대 △수소 안전관리 강화 △탄소중립 시대의 안전 리더십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한편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된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 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로, 올해는 유관기관 대표와 가스산업 종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가스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