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업·농촌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화한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농어촌에 AI를 접목해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농어촌공사는 26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KRC-AX 추진전략 토론회’를 열고 농어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AI 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노승용 서울여대 교수, 김영미 상명대 교수, 이원태 국민대 교수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권병해 디지털혁신처장이 ‘KRC-AX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농어업 분야 인공지능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김인중 사장은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장 시급한 분야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겪고 있는 농어업·농어촌”이라며 “농어촌과 공사 업무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해 농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KRC-AX 추진전략’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