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구윤철 '한미 환율협상' 언급에 "환율조작국 관련 논의"

입력 2025-09-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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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오후 열리는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오후 열리는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언급한 '한미 간 환율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문제와 관련된 논의를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자들을 만나 "환율협상에 대해 미국과 협의가 이번에 완료가 됐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관세협상과 맞물린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에서 진전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미국에서 (다른 나라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관해 판단을 내리지 않나"라며 "이 부분에 있어 '한국은 환율 조작국이 아니다'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현재 환율조작국은 아니지만, 그보다 낮은 단계인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돼 있다.

결국 구 부총리가 말한 환율 협상은 환율조작국 지정 위험을 낮추는 성격의 협의로 풀이된다.

강 대변인은 한미 간 관세협상과 관련해서는 "국익을 최우선의 전제로 두고 계속 진행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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