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환경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내실화를 위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회의를 갖는다.
환경부는 29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제5차 환경 분야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한 우리나라 기후·환경 분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제감축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산업계 의견을 듣고 있다.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그간의 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국 정부 간의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에서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NH투자증권, 코오롱글로벌, GS칼텍스 등이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한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 우리나라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서도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