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하이엔드’ 전지박, 유럽 ACC 단독 승인 단계

입력 2025-09-26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내 유일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승인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동개발도 추진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사진=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사진=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의 하이엔드 전지박(전지용 동박)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사의 승인을 받았다.

26일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프랑스 배터리사 ‘ACC(Automotive Cells Company)’로부터 고강도 제품인 ‘HTS(High Tensile Strength)’ 6㎛(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단독 승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럽 소재 글로벌 배터리사로부터 하이엔드 제품의 제품 승인을 받은 전지박 기업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유일하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완성차·배터리사의 진출 확대와 함께 고사양 배터리 소재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는 경량화 추세에 따라 고온·고압 등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고강도·극박 등의 하이엔드 전지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기존 두께 8㎛ 중심에서 6㎛ 이하 극박화 제품으로 재편되는 상황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내에서 이러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전지박 업체는 회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소 두께 4㎛, 최대 강도 70kgf/㎟, 연신율 15% 등 고객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물성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내년부터 ACC와 CATL 등 글로벌 배터리사를 대상으로 하이엔드 제품의 양산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하이엔드 제품군의 매출 비중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들이 실제 고객사의 승인을 얻으며 유럽 배터리 생산 허브 내에서 당사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가 명확히 검증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외 전기차 관련 업체들과 기술 교류회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헝가리 법인에서는 품질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대표이사
곽근만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2025.11.28]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3,000
    • -1.05%
    • 이더리움
    • 4,709,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2.79%
    • 리플
    • 3,102
    • -3.72%
    • 솔라나
    • 206,000
    • -3.1%
    • 에이다
    • 653
    • -1.95%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50
    • -1.24%
    • 체인링크
    • 21,260
    • -1.53%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