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코인베이스 캡처)
26일(한국시간) 새벽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코인베이스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10만9139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전보다 4485달러(-3.95%) 하락했다. 장중 한때 10만8794달러까지 밀리며 최근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역시 낙폭이 컸다. 같은 시각 3886달러 선으로 내려앉아 하루 동안 286달러(-6.87%) 빠졌다. 장중 한때 3883달러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이어갔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리플(XRP)은 2.75달러로 7% 이상 밀렸고, 테더(USDT)는 1달러 선을 유지했으나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번 하락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과 현물 ETF 자금 유출, 대형 투자자 차익실현 매도 등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옵션 만기와 기술적 지지선 붕괴가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