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신종플루 비상체제 돌입

입력 2009-08-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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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객 체온검사, 예방 수칙 홍보 등 전방위 활동 시작

대우조선해양이 신종플루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들어 지역 내 신종 플루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등 대유행의 기미를 보이자 회사직원과 선주 선급, 내방객을 상대로 신종 플루 예방법 홍보 및 회사방문을 통제하는 등 대책을 수립, 시행중이다.

조선소는 국내외 내방객들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이번 예방 대책으로는 사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대응책이 정리된 책자를 각 조직별로 배포하는 한편 수시 교육에 나서고 있다.

또 사내 회식이나 각종 단체 모임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해외 출장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연기하거나 중단했다.

국내외 출장자에게는 마스크와 안내문을 배포하고, 의료지원이 열악한 해외사업장에는 타미플루를 긴급 공수하고 있으며 일일 상황 체크를 하는 등 회사 메디케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외국인 선주선급의 경우 예방수칙 및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 출장 뒤 입국시부터 계속적인 증상을 관찰하는 한편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에게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하루 4회씩 일반인의 견학을 허용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납품 및 업무상 회사를 방문하는 내방객 전원에 대해 체온 검사를 한 뒤 37.5도 이상의 경우 회사 출입을 금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내외국인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회사의 특성상 각별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내 보건의료 체계와 연계한 예방조치로 신종플루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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