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차익실현에 4거래일 만에 하락

입력 2025-09-25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 강세도 부담

▲금괴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
▲금괴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

국제 금값이 24일(현지시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7.60달러(1.24%) 내린 온스당 3768.10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3800달러를 처음 돌파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안정세를 나타냈다.

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금 선물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는 금과 대체 투자 수단 관계에 있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들은 26일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를 주목하며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하 단서를 찾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10월과 12월에 각각 0.25%포인트(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94%와 77%로 반영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질 때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금은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액티브트레이즈의 수석 애널리스트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는 로이터통신에 “지정학적 혼란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고, 연준의 비둘기파적 정책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금은 온스당 3750달러 이상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새로운 저항선은 3900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2,000
    • -1.59%
    • 이더리움
    • 4,669,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23%
    • 리플
    • 3,083
    • -3.72%
    • 솔라나
    • 204,200
    • -4.22%
    • 에이다
    • 642
    • -3.31%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30
    • -1.41%
    • 체인링크
    • 20,930
    • -2.83%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