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을 위한 선물을 고민 중인 이들이 많은 가운데 주고 싶는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29일 추석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에서 ±3.10%포인트(p) 신뢰수준이다.
올해 어떤 선물을 주고 싶은지에 대해 용돈이라는 응답이 41.6%로 1위를 차지했고 과일(19.6%), 건강기능식품(16.2%), 정육(15.3%), 상품권(14.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51%)이라는 응답이 2명 중 1명 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육(36.8%), 용돈(32.9%), 과일(27.9%) 순이었다.
용돈은 1인당 평균 10~20만 원(40.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20~30만 원(27.9%), 5~10만 원(13.9%)도 적지 않았다. 선물 예상 지출 비용은 작년에 비해 10만 원 혹은 20만 원 이상의 선물을 구매하려는 의향이 증가했다. 또 가격과 별도로 실용적인 상품(70.8%), 믿을 수 있는 브랜드나 성분(62.5%)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