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투데이 창간 15주년을 축하하며 차별화된 보도로 제2의 액시오스 같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립 20년·창간 15주년 기념식 ‘비전 2040, 이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창업 10년을 버티는 기업 생존율이 15% 수준인데, 창간 15년을 맞은 이투데이는 매우 낮은 확률을 뚫고 살아남은 언론"이라며,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고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액시오스는 2016년 창간 이후 10년도 안 돼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영향력 있는 매체로 성장했다"며, "백악관 관련 뉴스를 다루는 주요 출처가 될 정도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액시오스는 뉴스를 300자 이내로 압축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더 깊이 알고 싶은 독자는 세부 내용을 클릭해 확인하는 방식이 독창적이었다"며, "이를 통해 빠른 적응력과 세분화된 콘텐츠로 유료 구독자를 대거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투데이도 앞으로 다른 매체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더 역동적이고, 더 빠르며, 더 영향력 있는 언론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오늘이 다시 한 번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투데이가 정론지로서 우리나라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심 역할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