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북한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공동성명

입력 2025-09-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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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핵화 포기하면 미국 만날 수도” 발언 하루만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함께 이동하는 장면이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TV에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함께 이동하는 장면이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TV에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G7 외교장관은 전날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치 문제의 즉각 해결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틀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자신들을 향한 비핵화 목표를 포기한다면 마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G7 외교장관의 공동성명은 김 위원장의 이러한 의견에도 비핵화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도 뉴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G7 외교장관은 최근 잇따라 유럽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에 경고 메시지도 전했다. 이들은 “러시아가 최근 에스토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우린 제삼국에 대한 조치를 포함해 러시아에 추가로 경제적 희생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러시아 자산을 더 활용하겠다는 G7 재무장관들의 논의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을 겨냥해선 “동중국해, 남중국해, 대만 해협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무력이나 강압을 통해 현상 유지를 변경하려는 일방적인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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