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100억 규모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선정

입력 2025-09-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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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인공지능(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부담 포함 총 100억 원 규모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중 단일과제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NC AI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기업들과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매지너스(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사) △YN CULTURE&SPACE(문화공간 개발 및 엔터 테크 전문사) △스튜디오 이온(AI·언리얼 전문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오아시스 스튜디오(클라우드 기반 VFX) △몽규(글로벌 플랫폼 개발) 등과 협력하여 기획-제작-확산 전주기에 걸친 혁신을 추진한다.

NC AI가 이번 대형 국가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될 수 있었던 주요한 요인은 국가대표로 선정된 독보적인 미디어 AI 기술 역량으로 평가된다. NC AI가 처음부터 고품질 사전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구축한 파운데이션 모델 바르코 LLM은 물론, 바르코 아트패션, 사운드, 3D 등 다양한 NC AI의 멀티모달 기술이 총 집결했다.

F&F, 신세계인터내셔날, 커뮤니케이션앤컬쳐 등 국내 유명 패션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패션 분야 버티컬 AI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는 바르코 아트 패션은 패션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로 버추얼 아티스트의 의상 생성 및 인물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TTS와 보이스컨버전 기술을 포함한 바르코 보이스를 통해 K-POP 아이돌의 목소리를 생성하고 다양한 음색으로 변환해 음원 제작에 직접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C AI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K-POP 제작 포맷을 개발하고, 버추얼 아티스트 IP 패키지 개발과 팬덤 참여형 AI 생태계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선제적 OSMU(One Source Multi Use) 모델을 통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게임, MD, 가상 공연 등 각 확장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통합 에셋을 제작해 시장 반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NC AI는 이번 성공 사례에 그치지 않고, 개발한 포맷 자체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국의 역사적 유산에 동일한 포맷을 적용하여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 모델을 통해, 콘텐츠 제공자를 넘어 차세대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술·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NC AI 김민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단순히 AI 기술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과 최첨단 AI 기술이 만나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혁신적 시도로 K-콘텐츠가 전 세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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