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수준의 지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동시에 상반된 생각을 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능력이다.”
미국의 소설가다. 그의 이름은 먼 친척으로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작사한 프랜시스 스콧 키에서 따왔다.
첫 장편 ‘낙원의 이쪽’으로 데뷔한 그는 현대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간주하는 ‘위대한 개츠비’를 출판해 군인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이 작품은 그의 생전에 2만5000부가 팔렸으나, 1960년까지 매년 10만 부씩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사후에 점점 인기를 얻어 수천만 부가 판매됐다. 하일랜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아내 젤다가 화재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오늘은 그가 출생한 날. 1896~1940.
☆ 고사성어 / 지인선임(知人善任)
사람을 알고, 그 재능에 맞게 적재적소에 등용한다는 말이다.
지도자나 관리자가 사람을 평가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줄 아는 능력이란 뜻이다. 사기(史記) 관안열전(管晏列傳)에 나온다.
“사람을 알고 그를 잘 등용하면 나라가 잘 다스려진다[知人而善任之 則國治矣].” 사람을 제대로 평가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은 지도자의 지혜와 통찰력의 척도란 뜻이다. 현대 조직관리, 리더십, 인사관리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사용된다.
☆ 시사상식 / 팝업 사이클링
‘팝업스토어’와 ‘업사이클링’을 합친 신조어다. 단순히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을 넘어,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개념이다. 짧은 기간 운영되고 사라지는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이를 예술 작품이나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MZ세대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다.
☆ 고운 우리말 / 무논
물이 괴어 있는 논, 물을 쉽게 댈 수 있는 논을 말한다.
☆ 유머 / 기술의 진보
손녀가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할아버지, 하느님이 나를 만들어주신 거예요?”라고 묻자, “그렇다”고 했다.
“할아버지도 하느님이 만들어주신 거고요?”라고 되묻자 바로 “그렇단다”라고 했다.
할아버지의 쪼글쪼글한 피부를 만져보고 성깃성깃한 머리카락을 바라보면서 손녀가 한 말.
“있잖아요. 할아버지! 하느님 기술이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