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를 개최하고, ‘H.Y.P.E.R CITY’ 비전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시의 미래를 선보인다.
특히 GH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반 혁신기술과 도시개발 전략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Better Cities,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기술 전시회로 꾸려졌다. GH, 한국국토정보공사(L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120개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빌딩 △스마트 정부 △스마트 교통 △도시인프라 △도시재생 등 첨단 솔루션을 총망라한다.
GH 전시는 단연 주목받는다. 모듈러주택, AI기반 스마트케어 플랫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경기도형 적금주택, 3기 신도시 개발전략, 도시재생 사례 등 미래도시를 구현할 혁신 콘텐츠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GH가 준비한 ‘미래도시 청사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엑스포 기간에는 20개 콘퍼런스 세션도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들이 참여해 AI시대 도시 개발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논의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GH가 축적해온 도시개발 역량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미래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플랫폼”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