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LG이노텍, 5년 만에 영업익 증익 전망⋯목표주가↑”

입력 2025-09-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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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영업실적 추이.  (출처=iM증권)
▲LG이노텍 영업실적 추이. (출처=iM증권)

iM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2025년과 2026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5%, 6.4% 상향한 5610억 원, 6980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이 경우 2026년 기준 5년 만에 증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포인트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초기 수요가 긍정적이고 2026년 가변조리개 탑재로 어셈블리에 대한 부가가치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고 고객사 내 점유율은 하향 한정화됐으며, FC-BGA의 적자 폭도 축소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아이폰17 시리즈의 초기 반응은 예상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본 모델의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했다. 고 연구원은 “당초 이번 시리즈의 성과가 전작 대비 유사하거나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로 인한 부정적 심리가 주가에 선반영된 이후 ‘바이더딥’ 기회가 열릴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판매 호조를 보이는 바, 현시점에서도 매수 관점의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2년 이후 3년간 아이폰 후면 카메라 업그레이드는 화소수 상향에 집중됐다. 이미지센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LG이노텍의 수익성 악화로 귀결됐다. 이미지센서 가격 인상분을 카메라 모듈 가격에 온전히 전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2026년에는 화소수 상향이 멈추고 카메라에 가변조리개가 탑재될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카메라에 새로운 부품이 추가되는 것이므로 오랜만에 어셈블리 작업의 부가가치가 개선될 수 있는 변화”라며 “광학솔루션 수익성은 2025년을 기점으로 바닥을 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점유율은 하향 안정화한 것으로 파악했다. 고 연구원은 “경쟁사는 초기 공급망 진입 당시 공격적인 판가 전략으로 망원 카메라 공급 점유율 확대했으나, 이러한 전략은 성숙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FC-BGA 매출 개선 속도는 연초 계획 대비 더딘 것으로 봤다. 다만 고 연구원은 “신규 제품 진입, 일부 BT 계열 기판의 ABF 전환, 기존 BT 고객사와의 ABF 공급 논의 등 매출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2026년부터는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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