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카드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로 수익성 지표가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인 신용등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유동성 및 자산 수준을 감안할 때 현 수준의 신용등급 유지 가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고객이탈 가능성, 강력한 법적 제재 가능성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카드 재발급, 피해보상, 과징금 등 비용 소요로 수익성 지표 저하가 예상된다"며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과징금은 전체 매출액의 3% 이내로 과징금 규모에 따라 영향은 다르지만 SKT 사례 감안할 때 수익성 저하가 신용등급 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 유동성 지표, 리스크 관리 능력 등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은 방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단기간 내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 제한적이고, 개별 기업 이슈인 점을 감안할 때 여전채 신용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이라며 "2014년 카드사들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 당시에도 영업정지, 과징금 등으로 수익성은 저하됐으나, 신용 스프레드 영향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