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후 하락 마감⋯삼성전자도 다시 '7만전자'

입력 2025-09-19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한 18일 서울 영등포구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모니터에 삼성전자 주가가 전일 대비 2300(2.94%)원 오른 8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가 8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19일(8만100원)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한 18일 서울 영등포구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모니터에 삼성전자 주가가 전일 대비 2300(2.94%)원 오른 8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가 8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19일(8만100원)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8만전자'에서 7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기관 매도가 시장을 끌어내린 가운데, 증권가는 반도체 실적 회복을 근거로 삼성전자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6p(0.46%) 하락한 344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6.59p(0.19%) 올라 사상 최고치인 3467.89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개인 순매수세가 두드러졌지만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7307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2억 원, 412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없었으며, SK하이닉스가 전일과 똑같았다. 현대차(-2.06%), LG에너지솔루션(-1.41%), HD현대중공업(-1.30%), 삼성전자(-0.99%)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2.94% 상승한 8만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1년 1개월 만에 '8만전자'를 달성했지만 이내 7만 원대로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에서 과열을 식히며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각각 117억 원, 145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863억 원 순매도했다.

증권가 전망은 밝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1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3% 상승한 84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10조70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디바이스솔루션(DS) 이익 개선이 핵심이며, 메모리는 디램 위주로 실적 회복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63,000
    • -0.86%
    • 이더리움
    • 4,715,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3%
    • 리플
    • 3,109
    • -4.19%
    • 솔라나
    • 206,800
    • -3.36%
    • 에이다
    • 654
    • -2.82%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60
    • -1.75%
    • 체인링크
    • 21,170
    • -2.17%
    • 샌드박스
    • 220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